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입니다.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선선한 바람도 불고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덕분에 주말이면 집 근처 공원이든 근교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집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시국인지라 사람이 밀집된 곳보다는 한적한 자연 속 힐링할 수 있는 장소를 찾게 되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차박 또는 백패킹 텐트 대신 감성 넘치는 디자인의 티피텐트 하나 장만하시는 건 어떨까요?
캠핑이라 하면 돔형의 텐트를 떠올리게 되지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티피텐트 입니다. 모노폴 텐트나 티피형 텐트라고도 불리며, 미국 원주민의 주거를 연상시키는 레트로적인 외형이 특징이죠. 로고스나 캡틴 스태그, 콜맨 등 인기 브랜드로부터도 다수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티피텐트 고르는법과, 추천 상품을 인기 랭킹으로 소개 합니다. 솔로 캠프용부터 패밀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너 매트 위에 러그를 깔거나 폴을 사용하여 테이블을 설치하거나 돔형 텐트에서는 좀처럼 할 수없는 재미도 많이 있으니 앞으로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티피텐트 고르는법
티피텐트란 무엇일까요? 인디언 천막처럼 생긴 모양새인데 가운데 기둥을 중심으로 원뿔형 지붕이 사방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마치 요새 같은 느낌이죠. 또한 바닥 일체형이기 때문에 설치 후 별도의 매트나 러그를 깔아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물론 해체 시에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럼 이만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은 티피텐트 고르는법을 알기쉽게 포인트를 짚어서 설명하겠습니다.
티피텐트 고르는법
1. 사이즈는 여유를 가지고 선택
티피텐트의 장점인 쾌적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간을 확보한 사이즈 선택이 중요합니다.
정원수는 사용 인원보다 1~2명 많은 것을
텐트의 사이즈는, 카탈로그등에 써 있는 정원수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티피텐트의 경우는, 표기대로의 정원수 아슬아슬하게 사용하면 조금 재미가 덜해집니다.
특히 가장자리는 높이가 낮기 때문에 꽤 비좁게 느껴져 버립니다. 짐의 양에 따라 침낭이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쾌적하게 보내기 위해서도, 정원수는 사용 인원보다 1~2명 플러스한 것을 선택합시다. 4인용 텐트에 2명으로 묵으면 상당히 느긋한 공간에서 티피텐트만의 여유로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넓으면 짐을 두거나 사용할 수 있지만, 좁으면 넓힐 수 없는 점!! 잊지 마시길.
높이 2m 이상이라면 서서 옷갈아입기도 가능
티피텐트에는 천장이 높고, 일반 텐트가 주는 좁은 느낌없이 넓은 공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 장점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서는 천장 높이가 2m 이상인 것을 추천합니다.
2m 이상이라면 키가 큰 남성도 여유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으며, 뭐니뭐니해도 서있는 상태에서 옷을 갈아 입을 수있는 것은 큰 포인트입니다.
다만, 폴이 높아지는 만큼 텐트의 사이즈도 커지므로, 이동 방법이나 설치를 고려해서 선택하도록 합니다.
2. 우천대책으로 캐노피 부착
티피텐트는 삼각 지붕이기 때문에 돔형 등 다른 텐트에 비해 상부에 빗물이 고이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출입시에 빗물이 들어가기 쉬운 단점도 있습니다. 그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티피텐트는 캐노피가 있는 제품이 추천입니다.
캐노피는 입구 부분의 지붕역할을 해 주어서, 이것이 있으면 텐트를 따라 떨어지는 물방울이나 내려오는 비를 실내에 넣지 않고 출입이 가능합니다.
3. 전실이나 터프 연결 타입이라면 보다 쾌적
티피텐트로 보다 쾌적한 공간을 즐기고 싶다면, 전실이 있는 제품이나 타프를 연결할 수 있는 타입이 추천입니다.
캐노피형 전실
전술한 캐노피와 마찬가지로 우천대책으로 유효한 것은 물론,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큰 포인트. 지붕이 있는 공간이 늘어나면 짐을 두는 것도 편리합니다.
종류도 여러가지로, 이너 룸 과 전실을 구분하고 있는 것이나, 캐노피가 터프가 되어 있는 것, 별매의 터프와 조합해 사용하는 것 등 다양합니다.
텐트를 치는 장소나 사용법, 사용할 때의 동선 등도 생각하면서 실용적인 것을 선택합시다.
4. 설치의 간단함은 사용후기도 참고로
비교적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티피텐트지만, 그 중에는 중급자나 상급자가 아니면 설영이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캠프 초보자는 가능한 한 설치가 쉬운 것을 선택합시다. 카탈로그나 메이커의 홈페이지에서 알기 어려운 경우는, 실제로 설치한 적이 있는 분의 리뷰나 후기 등을 참고해 주세요.
텐트 안에서 직접 지면에 접할 수 있는 것도 티피텐트의 즐거움의 하나입니다만, 그랜드 시트 (바닥시트) 없는 텐트는 설영이 어렵기 때문에, 이쪽도 초보자에게는 추천할 수 없습니다. 첫 티피텐트는 그랜드 시트 일체형이나 착탈식 등을 추천합니다.
5. 디자인성으로 선택한다면 소재에도 주목
티피텐트는 실용적인 이점 외에 외형이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입니다. 1개의 기둥으로 지탱하는 삼각 지붕의 티피텐트는, 밖에서 봐도 안에서 봐도 귀엽고, 인스타 감성을 자극하는 세련된 아이템입니다.
또, 코튼 소재 등, 텐트 중에서는 드문 소재를 사용한 것도 있어, 질감에도 구애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실용적인 면을 우선해서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필요한 조건을 클리어 하면 디자인면에도 주목해 만족스러운 것을 선택합시다.
6. 결론
티피텐트 고르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티피텐트 선택시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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